밤새 프로젝트마무리하고 조금일찍 4시(?)에

퇴근해서 다음주부터 일주일 여름휴가겠다..!

기분좋게 맥주한캔때리고 쉬고있는데

주차하다가 차긁었다는전화...

구축아파트라 주차공간이 워낙협소해서

살짝 콕 한거겠지하고

맘편히 내려갔는데

범퍼부터 운전석까지 기스작살..

저렇게 긁으래도 못긁겠다;;;

20대초반여자분이 어쩔줄몰라하고

보험처리원하시면 당연히해야되는데

남친차 원데이보험이고

전에도 사고한번낸적있어서

안부르고처리하고싶다 오는데도 40분걸린덴다

아는 1급공업소..(부모님이하는거아닌이상 

아는오빠가 막내직원으로일하는 거겠죠..)

가시는건 어떠냐길래

보험안끼고 공업사 무작정 끌고가서

뭔덤탱이 당할라그러는거지?싶기도하고

휴가기간에 차써야되는데

이거가지고 보험처리해서

렌트해달라 그러는건 나쁜놈같고..

이런거 구구절절알려주고 상황설명해주기도

귀찮고 그럴이유도없고..

그래서 현금처리 그냥대충하고끝내자고

얼마생각하냐고 물어봤더니 대답을못하네요

덴트비용 생각하면 제가 20~30불러도

아 그돈받고처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들어야되는 상황인데

그런 개념도 안잡혀있을것같고...

걍좋은일하면 로또되겠지 하는마음으로

5만원만주세요 컴파운드나 사게

다음에 혹시 이런일겪게되면 선순환하시라고

난..걍 집에다 20만원받았다고 하고말겠다고

그러고보냈네요

그리고나서 차한번다시보는데 씁쓸하긴한데

어쩌겠어요 이미뱉은말ㅋㅋㅋ

하.... 세차하러가서 컴파운드문대바야지..

로또 안된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