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집에 도착했군요.
오늘 하루 정말 긴 여정이였습니다.
장거리 운전했더니 피곤하군요. ㅋㅋ

아까 오늘 끝장을 볼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었는데,
혹시 궁금해 하시는 분 계실까봐 후기 올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교제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기분이 아주 좋네요. 붕붕이 받은날부터 시작하는 연애.
스알이 정말 저에겐 복덩이 인가봐요.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더욱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끝장이라고 하니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제가 말한 '끝장'이란 관계의 애매모호함을 끝장내고 온다는 것이였구요 ㅋㅋ
제대로 끝장내고 연인 사이로 거듭났습니다.
장거리 연애라 힘들 듯 하지만. 스알이가 있으니깐용.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