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알 사기전에 저도 한번 차 도난 당한적있었습니다.
정말 황당한게 도로에 주차한것도 아니고 집안에 주차했엇거든요. (물론 대문은 열린상태)
집안에 주차했기 때문에 열쇠는 꼽아져 있엇구요
방에서 머리만 내밀어도 차가 보이는 상태고 늘 차를 집에 주차하고 열쇠는 그냥 꼽아놓는 적이 많았습니다
(열쇠를 잃어버려서 고생한적이 있기땜시)
암튼 10분전?만 해도 있던차가 나갈려고 보니 차가 없는겁니다 ??
차를 다른데 세워놧나? 하고 집앞으로 나가서 도로도 봣는데 없는겁니다
헐.. 경찰에 도난신고하고 보험회사 신고하고 할건 다하고 망연자실 ㅜㅜ
그런데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왠 아저씨가 지금 차 안빼면 렉카 불러서 견인시킬거니까 빨리 차빼라고
응?? 아저씨 거기 어디예요? 물어보니 차주가 어디 세웟는지도 몰라서 물어요?
남에 가게앞에 차를 하루동안 세웟으면 다음날은 빼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뭐라하는데
그런건 안들리고 위치부터 파악하고 일단 차를 끌고 왔습니다
경찰서에 전화하니 경찰이 2명 왔는데 차 망가지거나 한데 없죠? 찾앗으니 됏네요
이러는 겁니다. 응? 경찰이 찾아준게 아니라 내가 찾은건데...
아니 이거뭐 과학수사대 그런팀 불러서 지문이나 꽁초감식해야되는거 아니예요?
(담배 안피는데 꽁초가 차안에 있엇음) 물어보니 그건 영화에서나 그런거고 그런거 없답니다
그러더니 경찰서에 차한번끌고 오세요 자세히좀 보게요 그러더니 그냥 가버리고
-사건 종결-  된 황당한 사건
지어낸 이야기 아니고 100% 경험담 입니다.
암튼 그담부터 30초를 주차해도 열쇠 안꼽아둠

한줄요약 : 잠깐 주차해도 열쇠 꼽아놓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