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는 상사(이하 싸가지)가 하나 있습니다.
어지간하면 받아주려고 해도 이인간은 그 정도가 지나쳐서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적대시할 정도입니다.
점심때마다 같이 밥먹기 싫어 서로 약속잡기 바쁘다는.. ㅡ.,ㅡ
마침 오늘도 일에 빠져(가끔 이럴때도 있습니다. ㅡㅡ;) 있는데
앞에 앉은 후배녀석이 갑자기 '식사하고오겠습니다' 하곤 슝 사라져버리더군요.
앗차 싶어 주위를봤는데 선배 하나가 남아 있길래 독대할 일은 없겠다 싶어 그냥 있는데
갑자기 이 야속한 선배가 '아 약속 깜박했네. 저도 선약있습니다~' 하곤 나가버리는..
씁.. 둘만 남았는데 갑자기 이 싸가지.. 'xx씨도 약속 있는가?' 하고 물어보네요.
여러분같음 어쩌렵니까?
...
전.. 더위먹었단 핑계대고 안먹겠다 해서 점심 굶게생겼슴다. ㅜㅜ
밥심으로 살아가는 머슴인데..
ㅜㅜ
역시 일 힘든건 갠춘한데..사람 힘든건.. 어후~~!
삼각김밥에 바나나우유 ㅋ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