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ager.net/bbs/bbs.php?id=s001&no=13567
여기에서 검정 스알님이 말씀하신ㅇㅇㅇ보고 너무 웃기고 옛날 선생님 생각이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고3때 였습니다. 친구 한녀석이 땡땡이 치고 저녁늦게 술한잔 걸치고 돌아다니다가
전라도 출신의 화학선생님에게 적발되었으나 도망쳤습니다....
다음날 수업시간에 그녀석 얼굴을 본 선생님...어제의 일이 생각 나신듯 그녀석 보고 하시는 말씀이
"아 인마! 너 어제 빠구리치고 좃물마셨지?" - 경상도 버전으로 고치면
"너 어제 수업 땡땡이치고 술 마셨지?" 입니다....그날 우리반 교실 뒤집어 졌습니다....
방언 때문에 배꼽 잡았던 옛날 일이 떠올라 주저리 주저리.....웃자고 써 봅니다.
그래도 저건 유명해서 알아듣는데...구대 후임 전라도 출신 두명이...거시기로 시작해 거시기 로 끝나는 말 들으면...뭔 말인지 모르겠는데... 당사자 둘은 잘통하더라는;;;
아 공배야 거시기 했냐...거시혔지...거시기 있잔녀 ... 그래 그 거시기 머라 머라 하는데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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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해석이 저희쪽이랑은 많이 틀리네요 ㅎㅎ 여긴 충청도여유~
아 공배야 거시기 했냐...거시혔지...거시기 있잔녀 ... 그래 그 거시기 머라 머라 하는데 ㅡ,ㅡ ???
ex) 가가 가가?
해석 : 그애가 그애니?
ex) 가가 가가가?
해석 : 그애가 가씨니?? (가득염 이라는 야구선수도 가씨 ㅋㅋㅋ)
ex)겨~?
해석: 그러니, 그래, 그렇구나
ex)뭐랴?
해석 : 머라는거니? 머라는거야?
부억에 가서 찬장속에 세수대야 가지고 고사라가지고 조심히 넘어와라??ㅎㅎ
그런데 빠X리 라는 말은 수업땡땡이라는 말로는 안쓰는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