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에서 성추행 남자의 동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파장을 인 가운데 이번에는 ‘지하철 폭행남’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지하철에서 남자가 여자 폭행’이라는 제목 아래 동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이 동영상을 보면 가해자인 남성과 피해자인 여성이 말다툼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남성이 여성에게 “내가 밀었냐고”라고 말하자 여성은 “밀었잖아요”라고 대답한다.

남성은 그 말에 다가오더니 “누가 밀어”라며 여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자 주변 사람들이 “사람을 때리면 안 되지”라고 웅성거린다.

남자는 여성을 때린 후에도 화를 주체 하지 못하는 듯 나가는 길에도 여성이 머리를 한 대 더 때리자 여성은 “경찰서 가자”고 남자에게 말했다.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설정이 절대 아니다”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하철에서 어떤 남자가 여자분에게 시비를 걸더니 때렸다고 한다”고 그때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동영상 촬영 밖에 못했다”며 “역에서 남자가 내리는데 여자분도 화내면서 따라내려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를 향해 비난했다.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는지 모르지만 남자가 저렇게 여자를 패서 되냐” “다시는 저런 짓 못하도록 따끔하게 벌을 줘야한다” “지하철 타기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