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특집 마지막 3편은 그야말로 감동 폭풍이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 하지만 '가장' 이라는 책임감으로 이 모든 것을 감수해야 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숨은 애환이 담겼다.

1월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3부)가 방송됐다. 이날 신년특집을 맞아 제작진이 선물을 준비했다. 저녁 복불복 대신에 주어진 선물은 해외 노동자들의 고향에서 온 영상 편지였다.

 

자신들의 가족과 고향이 담긴 영상을 보자마자 외국인 근로자들 모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이 뒤섞인 눈물이었다.

이들은 제작진을 향해 "작은 선물 아니에요. 정말 가장 큰 선물이네요"라고 말했다.

이들을 바라보던 이수근은 가장 먼저 코 끝은 붉어졌다. 이어 김종민, 은지원, 이승기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맏형 강호동의 눈가에도 눈물이 맺혔다.

국적과 상황, 모든 것이 다른 이들이지만 이 순간 만큼은 이 모든 것을 초월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강호동은 "가족의 힘은 위대하다. 오늘 만큼은 우리 모두 한 가족이다"며 힘차게 감동의 자리를 일단락했다.

하지만 진짜 감동은 다시 시작했다. 강호동은 자신의 친구를 가족의 곁으로 안내했고 이들의 재회를 지켜보며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시청자들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멤버들 모두 정말 마음이 따듯한 것 같다", "오늘 방송 너무 감동적이다", "역시 국민 버라이어티", "강호동은 역시 일인자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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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울산]위닝스타 2011.01.16. 20:20
이거 보고 저도 눈물이 찔끔...

출연진들 가족들은... 꿈에서;;;
Profile image [서경]Open_mind 2011.01.16. 20:31
음.. 일욜 예능이 아니라..
Love In Asia 보는 줄 알았다는....
[서경]현태랑 2011.01.16. 20:47
남격 이후 바로 채널 돌렸네요. 거지같은 다문화 장려 정책과 불체자 방관의 감성 마케팅 같은 냄새가 느껴져서 말이죠. 1박2일 게스트는 당연히 해당사항은 아니지만 일종의 '대명사'역할은 충분했을 겁니다.

참고로 다문화 자체는 좋습니다. 현실은 매매혼일 뿐.
[전북]켄신 2011.01.16. 21:23
저도 러브인 아시아 보는줄알았다능
[전]도현아빠 2011.01.16. 22:36
좋은 프로였던거 같았습니다..훌쩍..
[인천]흑룡미니 2011.01.16. 23:52
이거 보고 완전 눈물나던뎅~~ 이거 간만에 짠하게 하나 만들었네영....
[서경]개코 2011.01.17. 08:45
까르기랑 칸 떔시 너무 슬펐습니다.
아.. 눈물 진짜 몇번 참았습니다.
Profile image [서경]구루마 2011.01.17. 09:14
음..

저는 안산에서 근무하고 또 외국인들을 그나마 많이 상대해봐서 그런지..

동남아를 비롯 조선족 등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시각이 좋지 않습니다.

안산에 와보시면 알겠지만 외국인들 위험하죠 -_-;;

더구나 파키스탄이나 중동 국가에서 오는 외국인 근로자는 더더욱이...

좋게만 볼것이 아니라 좀더 생각해봐야 될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인근로자가 저지른 범죄를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또 불쌍해 여기시는데

이런사람들이 저지르는 죄목이 대부분 성폭력, 살인 등등 죄질이 가볍지 않은 사건이 대부분입니다.

이런것들이 방송을 잘 타지 않아서 그렇지 영주권을 노리고 여성에게 접근하여 강간이나 폭행 등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죠...

그래서 전 별로 -_-;;
[서경]정원이 2011.01.17. 11:02
ㅡㅡ 시청율 동시간때 최고기록하던데...
Profile image 고인돌 2011.01.17. 11:47
눈물이 앞을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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