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란의 글을 보고 내용이 길어질 듯 해서 여기에 옮깁니다.
이동식 카메라는 말 그대로 이동식입니다. (지금은 확실치 않지만) 포토레이져라고 부르고(써있고) 카메라+삼각대+본체(486pc)+프린터(거의 안쓰지만)+소형 발전기+단속중임을 알리기 위한 입간판(도로상에 기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단속 가는 경우 생략)을 한세트로 해서 순찰차 트렁크에 딱 들어갑니다.
장소는 단속자 맘 내키는대로 갑니다. 물론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관내에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상습 속도위반 구간이나 사고 다발구간 위주로 많이 가긴 합니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관리되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단속자(혹은 상급자) 마음이라 아무곳으로 단속 가도 됩니다.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니라 과속방지, 사고 예방 차원에서 합니다. (일단 표면적/대의적으로는 말이죠... 요즘 실상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던건 하도 오래전이라..)
여튼...
그래서.. 네비에서 '이동식 단속구간입니다' 라고 알려줘도 단속이 없을 수도 있고, 업데이트가 매일 되는 네비라고 해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구간에서 단속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떤 네비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전에 이동식 카메라로 단속한 적이 있으니(많으니) 주의할 구간이다 정도만 알려줍니다.
약간의 팁이랄까요? 설정시에 +5km/h 정도 여유를 주긴 합니다. 80km/h가 제한속도인 도로라고 하더라도 85km/h로 설정해두었을 경우 85km/h이하라면 단속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항상, 무조건 그런건 아니고 거기서 단속하는 사람 맘입니다. 짤없이 80이거나 83이 될 수도 있고 90이 될수도 있습니다.
단속하는 도로 설정 역시 가장 속도가 빠른 차선인 1차로 위주로 단속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 2차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이것 역시 4차로 이하 바깥쪽에서 단속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하위차로 차량들이 단속됩니다.
단속하는 시간도 천차만별입니다. 경찰은 24시간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주/야간 가리지 않고 말 그대로 아무때나 단속할 수 있습니다. 단, 상습정체시간(주/야간 러쉬아워 2회)에는 못나가기도 합니다. 어차피 밟을 수 있는 시간대도 아니지만..
계절적인 영향(우천등)도 받는 편이구요. (아하~ 하면서 빗길엔 쏴도 되겠구나 하시는 분... 제발 쫌...)
음주단속이나 속도위반 단속 둘중에 하나만 나갈 수도 있고, 순찰차 몇대는 음주단속 나가고 한대는 과속단속 가기도 하고.. 정말 말 그대로 random랜덤 입니다.
따라서 모든 시스템과 규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관내 초소에 무전쳐서 정확한 단속지점과 시간을 매일 보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규정 속도를 지키면서 다니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동식 카메라를 잡아내는 여러 장비(센서)들이 있는건 알고 있지만... 인식거리상으로나 성능면으로나 100%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돈 들여서 차에 달고 난 과속하겠다라는 마인드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기도 하구요..
이렇게 모든게 랜덤이긴 하지만 자기가 법과 규정을 지키지 않은걸 가지고 '재수가 없어서' 단속됐다고 생각 하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세줄 요약
-이동식 카메라는 말 그대로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과속단속 장비이다.
-네비에서 알려주는 이동식 단속 구간은 과거 그곳에서 단속을 한적이 있다고 알려줄 뿐이다.
-모든게 랜덤이라 쏘면서 안걸리는 방법은 없으니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아주 예전에 이거 싣고 다니면서 단속해봤던 1人이 글 남깁니다.
이동식 카메라는 말 그대로 이동식입니다. (지금은 확실치 않지만) 포토레이져라고 부르고(써있고) 카메라+삼각대+본체(486pc)+프린터(거의 안쓰지만)+소형 발전기+단속중임을 알리기 위한 입간판(도로상에 기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단속 가는 경우 생략)을 한세트로 해서 순찰차 트렁크에 딱 들어갑니다.
장소는 단속자 맘 내키는대로 갑니다. 물론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관내에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상습 속도위반 구간이나 사고 다발구간 위주로 많이 가긴 합니다. 이렇게 집중적으로 관리되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단속자(혹은 상급자) 마음이라 아무곳으로 단속 가도 됩니다.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니라 과속방지, 사고 예방 차원에서 합니다. (일단 표면적/대의적으로는 말이죠... 요즘 실상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하던건 하도 오래전이라..)
여튼...
그래서.. 네비에서 '이동식 단속구간입니다' 라고 알려줘도 단속이 없을 수도 있고, 업데이트가 매일 되는 네비라고 해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구간에서 단속할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어떤 네비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전에 이동식 카메라로 단속한 적이 있으니(많으니) 주의할 구간이다 정도만 알려줍니다.
약간의 팁이랄까요? 설정시에 +5km/h 정도 여유를 주긴 합니다. 80km/h가 제한속도인 도로라고 하더라도 85km/h로 설정해두었을 경우 85km/h이하라면 단속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항상, 무조건 그런건 아니고 거기서 단속하는 사람 맘입니다. 짤없이 80이거나 83이 될 수도 있고 90이 될수도 있습니다.
단속하는 도로 설정 역시 가장 속도가 빠른 차선인 1차로 위주로 단속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 2차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이것 역시 4차로 이하 바깥쪽에서 단속해야 하는 환경이라면 하위차로 차량들이 단속됩니다.
단속하는 시간도 천차만별입니다. 경찰은 24시간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주/야간 가리지 않고 말 그대로 아무때나 단속할 수 있습니다. 단, 상습정체시간(주/야간 러쉬아워 2회)에는 못나가기도 합니다. 어차피 밟을 수 있는 시간대도 아니지만..
계절적인 영향(우천등)도 받는 편이구요. (아하~ 하면서 빗길엔 쏴도 되겠구나 하시는 분... 제발 쫌...)
음주단속이나 속도위반 단속 둘중에 하나만 나갈 수도 있고, 순찰차 몇대는 음주단속 나가고 한대는 과속단속 가기도 하고.. 정말 말 그대로 random랜덤 입니다.
따라서 모든 시스템과 규정을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관내 초소에 무전쳐서 정확한 단속지점과 시간을 매일 보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규정 속도를 지키면서 다니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동식 카메라를 잡아내는 여러 장비(센서)들이 있는건 알고 있지만... 인식거리상으로나 성능면으로나 100%라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돈 들여서 차에 달고 난 과속하겠다라는 마인드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기도 하구요..
이렇게 모든게 랜덤이긴 하지만 자기가 법과 규정을 지키지 않은걸 가지고 '재수가 없어서' 단속됐다고 생각 하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세줄 요약
-이동식 카메라는 말 그대로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과속단속 장비이다.
-네비에서 알려주는 이동식 단속 구간은 과거 그곳에서 단속을 한적이 있다고 알려줄 뿐이다.
-모든게 랜덤이라 쏘면서 안걸리는 방법은 없으니 알아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아주 예전에 이거 싣고 다니면서 단속해봤던 1人이 글 남깁니다.
함정수사라 해서 단속지역 왜에서 찍으면 처벌할수없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정령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