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과 주중에 비로 인해 우리 흰둥이가 달마시안 상태였는데 ㅜㅜ
오늘은 좀 피곤해서 모닝세차도 못하고..
아~ 셀프를 할것인가, 맡길건인가 고민하면서 달마시안상태로 통영 이마트와 통영 동호시장인가를 갔었습니다.
시장에서 나와 집에 넘어오는길에 기름을 넣으려고 새 주유소에 들어갔는데 옆에 셀프세차장이 있네요.
기름 5만원 넣으면서 저기서 세차해도 되냐니까 된다는겁니다.
그래서 .. 셀프세차장으로 핸들 꺾고, 세워두고 나왔는데, 옆에서 물도 손수 뿌려주시네요.
아..수압이 케 안습..엄청 좋더군요.
제 차를 보더니 "비누칠 한번 하셔야겠네요~"
ㅋㅋㅋ 그래서 이거 뭐 워낙 달마시안상태가 심해서 그냥 거기있는 솔로 비누칠 해주고 나니..또 물로 헹궈주시더라구요. ㅎㅎ
나와서 물기만 제거하고 집에와서 열심히 실내세차까지 했습니다. ㅎㅎ
원래는 손수 뿌려주시는거 까진 안하시고 셀프세차하는 시간을 주시는데, 오늘은 한가해서 해주신거라네요. ㅎㅎ
얼떨결에 셀프비 벌고 우리 흰둥이 뽀샤시로 변신하고..짱이네요. ㅎㅎ

아..제 비누칠을 보시더니..엄청 잘하셨네요 ㅎㅎ 그러네요.
셀프세차에 입문한 노력의 성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