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흰색 TLX 최고급형 가솔린을 타고 있습니다.

이제 막 700킬로 정도 타고 있어요.

몇 가지 부분에 대해서 시승 소감을 적어 올리고자 합니다.

회원 분들(특히 가솔린)과 함께 공감하고 궁금한 부분은 나누었으면 합니다. ^^

1. 왜 가솔린인가?

저는 사실 2000CC 중형차를 유지할 정도로 재산을 많이 모으지도, 그리고 사회적인 통념상으로도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대게 준중형으로 많이 시작을 하던데, 아반테 풀옵션정도(?) 되는 가격에 무엇보다도 디자인, 그리고 주행거리가 짧은 저로써는가솔린이 가장 합리적이다 판단했습니다.

구입시에 할인을 많이 받아서 1900정도(차량가액만)들었으니 준중형 가격에 중형차 급을선택할 수 있었고, 젊은 이미지에 맞는 CUV라서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힘과 연비는??

K5와 YF에서 쓰이는 세타2엔진이라 저로써는 힘부분에서는 매우 만족입니다.혼자 운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출퇴근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부족하지고 넘치지도 않는딱 적당한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이 목포이고 집은 광주입니다. 평일에는 짧은 거리를 출퇴근(걸어다녀도 되는거리)하고주말에 광주을 올라가는데 고속도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많지 않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연비인데요, 평균적으로 고속주행시는 10킬로 시내주행시엔 8.5킬로도합해서 9가 조금 못되는 연비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중거리정도의 거리만 다녀도기름이 줄어드는게 눈에보일 정도여서 아쉽습니다.

집에 프라이드 구형이 한대가 있는데 줄곧 이녀석을 타고 다녀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

프라이드는 5만원 넣으면 450킬로정도는 타더라구요 ㅎ 우리 흰둥이는 300 정도 될거같습니다.

고속 주행시 2천 RPM에서 100~120킬로 정도의 속도를 내주고 있습니다.5단과 6단의 기어비가 큰 차이가 없는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18인치 바퀴와 타이어가 조금은 무리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3. 지금 까지의 문제점??

음.. 많은 분들이 가솔린의 문제점들을 지적하시던데, 다행히 저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시동 불량도 없었고 흰색차의 도색문제도 없었습니다.시동같은 경우는 준비없이 바로 켜구요, 그냥 바로 끕니다 ;;;셀 모터가 돌지 않아서 시동이 안걸린적이 있었는데, 전날 밤에 시동을 끈 상태로 열선 시트를 사용했던니 전압이 좀 약해서 그러지 않았을까 합니다.

차를 처음 구입했을때 트립버튼이눌러지지 않더니 오토큐에서 휴즈쪽을 만져서 컨넥터가 빠져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것좀 그렇더라구요아무래도 새차인데....그리고 이건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아서 그런것일 수도 있는데,시트와 핸들 위치 등등 아직까지 운전하는게 익숙치 않아허리와 목 발목이 좀 아픈것 같습니다. 차차 나아지겠지요...

4. 앞으로 해야할것?차를 사서 영맨이 해준 썬팅(3M RX)외에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정말 말 그대로 무옵션입니다 ^^;;;;;;;;;시간과 자금의 여유만 있다면 아래 것들을 추가해주고 싶네요 ^^

1)문루프

파썬은 겉으로 보이기에는 멋있으나 실내에서는 2열로 나뉜 모습이조금 아쉬웠습니다.애프터 마켓에서 시공하는 문루프는 통유리라서 시야가 좋더라구요.다만 기존 천장을 뚤어야 한다는 아쉬움과 지붕의 가르마? 같은 부분이 있어서다서 매끄럽지 않은 외관적인 모습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2)오토크루즈?

핸들의 뽀대와 고속주행시 연비와 편리합을 동시에 얻을 수있겠죠??

3) 사이드 스텝, 몰딩 범퍼, 자동 접이식 백밀러, 등등등시동이 켜고 꺼지면 알아서 닫히고 접히능 기능은 왠만해서는 달려나왔으면 합니다 ㅠ사이드 스텝은 무엇보다도 문콕을 방지해서 좋을것 같구요..LED전조등 같은 것도 교체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아하! 그리고 전면 썬팅을 안했는데 햇볕이 아주죽이더라구요 ㅠㅠ썬팅도 해야할것같습니다..

이래저래 두서없이 썼는데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ㅠㅠ광주/목포에서 위의 사항을 설치할 수 있는 샾같은 곳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ㅎ

사진은 제차들 입니다(구형 프라이드, 흰 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