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엔 자연폐사된 닭을 주워내고 한가한 오후에 양계장 주변에서 고사리를 뜯었답니다.
마침 오늘은 진안 읍내 장날이라 읍내에 나갔다 왔네요.
장터에 나가보니 제가 양계장을 둘러싼 야산에서 뜯고 캐다 먹는 "들미나리,두릅,고사리,쑥,취나물,돋나물 등등등' 을 내다 파는 아주머니,할머니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거의 매일 산에 올라 구해다 먹는 나물들이라서 뭐 얼마나 값이 나가겠냐는 생각으로 물어봤다가 깜놀했답니다.
제가 캐다 먹었던 고사리,두릅 등등 이런 나물들이 얼마 안되는 양에도 만원짜리를 훌쩍 넘기더라구요.
그간 먹었던 나물들을 장에서 사다먹는 액수로 환산하면 20여만원은 되지 싶더군요 후훗~

스포R을 인도받으신분들은 휴일에 야외로 연인이나 가족이나 누가됬던지 같이 드라이브도 즐기고 산에서 나물도 캐고 ~~~   ^^ 청정 고원지역 '진안'으로 오세요~~

이상 6시내고향-전라방 이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