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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자동차 유형 ?

[전]핸들꺽[전주] | 조회 수 288 | 2011.01.10. 15:52






개성파(일명 '+α 소비자')를 뺀 나머지 80% 소비자들이라고 나만의 취향이 없을 리 만무하다.

이노션은 이들이 차를 구매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 중 △자아 표현성 △브랜드 신뢰성 △성능 △실용성 △희소성 등 고려 정도를 따져 6가지 유형으로 다시 구분했다.

먼저 과시파(showing off)다. 희소한 자동차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플러스 알파 소비자들과 가장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지만 개성 표현보다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하다는 차이가 있다.

 

 




 

이들에게 자동차란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를 표출하기 위한 수단이기에 유지비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대신 뛰어난 성능을 중시한다. 당연히 구입 장벽이 높은 고급 수입차를 선호한다.

실제 '흔하지 않은 수입차가 최고다'라는 항목에 과시파 57.8%는 '그렇다'고 답했다. 나머지 소비자들 중에는 (실제 속마음은 알 길 없이)25.9%만 손을 들었다. 사회적 평판이 중요하며(68.9%) 차는 역시 달려야 제맛, 유지비 따위는 관심 없다는 표현에도 무려 55.6%가 긍정했다.

연비는 한 자릿수라도 디자인이 뛰어나고 야수 같은 동력성능을 지닌 독일ㆍ이탈리아 스포츠카가 이들 구미에 딱 맞다는 분석. 전체 500명 중 가장 적은 9%가 과시파로 판명났다.

과시파처럼 차를 통해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를 표출하려는 성향은 비슷하지만 주변 시선 때문에 무난한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들은 '체면파'다. 전체 중 15.6%, 꽤나 많은 부류가 여기에 속한다.

'사회적 평판과 체면이 중요하다'(66.7%)거나 '다음번엔 브랜드에 관계없이 지금보다 더 큰 차를 사겠다'(70.5%) 같은 항목 응답률이 나머지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특이할 만한 점은 '늘 몰던 차보다는 희소한 차에 끌린다'는 항목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이 단 7.7%에 불과했다는 것. 체면파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 평균 응답률은 46.7%였다는 점에서 체면파 특성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조사를 진행한 최창원 박사(이노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차장)는 "이들에게 자동차란 본인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이 된다"면서 "이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특히 국산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대형차 중에서도 남들이 모르는 브랜드보다는 누구나 한눈에 알아보는 대중적 브랜드를 선호하는, '나 그랜저 타는 사람이야'식 부류다.

다음은 합리파. 역시 가장 많은 18.2%가 여기에 속했다. 디자인 같은 감성적 요인보다는 가격, 성능, 연비 같은 기능적 요소를 중시하는 합리파는 주행성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 모든 면을 꼼꼼히 따져 가격 대비 합리적 구매를 하는 성향을 보인다.

'디자인보다 성능이 중요하다'(89%)에 압도적으로 호응했고 '마력과 토크 같은 동력성능을 충분히 검토하고 구매한다'는 응답에도 나머지(47.2%)보다 월등이 높은 86.8%가 그렇다고 답했다. 심지어 이들 중 63.7%는 '각종 차량 연비를 잘 알고 있다'고 답해 연비에 무관심한 여타 소비자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브랜드에 목숨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른바 '신뢰파'는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가장 중시하는 소비자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와 제조회사라면 품질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72.2%)한다.

같은 항목에 대해 62.1%에 달하는 나머지 소비자들 역시 '그렇다'고 답했지만 '하나의 제조사 브랜드 내에서 차급을 업그레이드한다'(62.5%)는 충성도만큼은 신뢰파를 따라오지 못했다.

한편 알뜰한 소비생활이 몸에 배어 있는 사람들, 즉 '차를 살 때 가격과 유지비가 가장 중요하다'(88.3%)거나 '보통 쇼핑할 때 여러 상점을 둘러보며 가격을 비교하는 편'(71.7%)이라는 소비자들은 '경제파'로 묶였다.

신뢰파와 결정적으로 대비되는 항목이 있었으니 바로 브랜드 평판. 이들은 '차를 고를 때 브랜드 평판이 중요하다'는 항목에 36.7%만이 긍정함으로써 나머지 소비자들이 78.4% 긍정한 것과 큰 차이를 보였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싸고 연비 좋은 차가 나오기만 한다면 바로 갈아타는 실속파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의 강적이며 모든 마케팅 전문가들의 무덤인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운송수단파'다. 이들은 차는 그저 네 바퀴 달린 운송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 '자동차 없이 생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항목에 평균치(42.1%)보다 적은 32.4%가 그렇다고 답했다. 뒤집어 보면 이들 중 다수가 차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 대신 이들은 패션이나 복지, 환경 등 자동차가 아닌 다른 것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http://media.daum.net/economic/autos/view.html?cateid=1074&newsid=20110110151347577&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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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세상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전]윤발이[광주] 2011.01.10. 16:03
난 안전이다~~~~~
물론 경제성두 ~좋다면 ~금상첨화~~ 바로 스알이지요~ㅎㅎㅎㅎㅎ
Profile image [전]겐조 2011.01.10. 18:18
사람들 나름이겠죠...
그나마 저 항목들 중에서 자기한테 가장 걸맞고 형편에 맞는 적합한 차만 잘 선택한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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