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국도를 이용해서 다니거든요.
그리고 차량이 거의없는 새벽 시간이나 늦은 밤을 이용해서 다니는데,
간간히 친구들(?)을 만나곤 합니다...ㅋ
지금까지 만나 본 수많은 차량중 기억에 남는 차량은..
아방이MD, 투카,베라,크루즈 정도가 있는데요.
아방이는 몇달전 새벽시간에 70정도 놓고 가는데 뒤에서 사제 HID 상향등으로 쪼우는거에요..ㅎ
눈부셔서 보내 버릴라고 더 속력을 내렸더니 얘가 추월을 안하고 뒤에 따라오네요; 차도없는데..새벽인데...
그래서 아예 브레이크 밟아버리고 보낸 다음 뒤에 따라가면서 상향등 올렸죠..ㅎ 지는 죽어라 달리긴 하는데..
뭐 그냥 그대로 몇키로 상향등 쏴줬습니다..그러더니 갑자기 비상등 넣고 밖으로 손이 하나 튀어 나오더군요..
미안하다고 하는거 같은데 아무튼 이것 때문에 아방이 생각나구요 ㅋㅋ
투카는 오르막길 추월선으로 오르는데 앞에 다마스가 있어서 못가고 천천히 가는 저한테 하이빔 날리고 빵빵거리는거에요..ㅎ
그래서 살살 속력을 올리니 똥꼬에 딱 붙어서 따라 오더군요..그래서 주행선에 차 없어지는 구간쯤 주행선으로 넘어가니..
다 잡아먹을듯한 굉음을 내면서 90,100으로 속력을 올리더라구요..앞에 차도 없고 직선이고 해서 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안 따라 오더라구요...ㅎ
베라..베라는 좀 거슥하죠...
이 차량은 동네에서 자주 보는 차량인데....
디젤인지 가솔인지는 모르겠지만 맵핑차량 같구요..그냥 만날때 마다 쩜 됩니다...유린당하는 느낌;..ㅜ
그리고 이 차량은 가면 간다 오면 온다 비상등으로 인사를 합니다..좋은 분인듯...
요즘엔 정들었는지 가끔 보고 싶기도 하고 뭐 아무튼 엄청 빠르더군요..ㅡ,.ㅡ;;;
크루즈........소독차 따라 댕기는 꼬맹이 마냥 막 따라오더라구요.....ㅎ
그래서 보내놓고 함 따라가봤는데..달리는건 거의 비슷한데 크루즈 밋션 병맛은 확실한거 같아요.
스알이도 140이후 올라가는게 느린데 얘는 더 심하게 느려지더라구요.. 몇번이나 해봤는데 밋션 반응이 좀....
이외 그랜드 스타랙스..!!
주변에서 장사하는 사람 차량인데 ㅋ 운전자가 20대 초반입니다.
볼때마다 들이대는데 아무리 스R도 짐차라지만 대놓고 짐차랑은 놀기 싫어서 회피신공;...
근데 차는 상당히 잘 나가더라구요...짐차 주제에..ㅎ
제가 국도를 댕기면서 가끔 만나다 그게 누적되서 이제는 아예 알고 지내는 차량들 입니다...ㅋ
혹 다른 회원님들도 장거리 뛰시는 경우 이런 집에 빨리가게 만들어주는 친구가 계신가요?ㅎ
추석이라고 놀다가 접속해서 뭐라도 긁적여 볼려고 적은 글 이었는데...
재미는 좀 없지만 그래도 명절은 안전운전 하시고 잘 보내시길 빌어요..^^;
새벽에길동무들이있어서즐겁겠습니다 그래도안전운전ㅋ
전 같은스알이여서 그런지 가끔들이대는차가 있는데
전그냥 보냅니다ㅠ
가솔린이라 안나가오ㅠ
그래도 밖에서보면 모르니까
자꾸들이대서환장하것어요
티지디아이로 바꿔야될것같아요ㅋ
진선이가 아빠를 미워할수도있습니다 ㅡㅡㅋ
뭐 기름값도 기름값이고.. 출력이 딸려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