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앙팡입니다~~

제가 어제 별첨님께 진돗개 한마리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가 강아지 한마리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도 하셨었고~~

잘됐다싶어 냉큼 고녀석을 데리고 동생이하는 가게에 갔습니다.

잘돌아댕기고 하길래 저는 다시 일터로 복귀하고~~

5시쯤 다시 동생가게로 갔는데....ㅡㅡ;

잠만잡니다.....뭔가 이상하다 싶어...

툭툭 건드는데....미동도 없고...

숨쉬는것도 좀 이상하고....ㅜㅜ

들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일어나는척하더니 또 드러누워버립니다....ㅡㅡ;

아...괜히 델꾸왓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는 순간...

의사양반이 델꼬오라네요...

전염성장염이 의심이 된다...

검사해봐야 한다...

검사비+약값+부가세+진료비.....

얼만데요??

검사비만 8만원입니다..??

아놔.....ㅡㅡ;

해주세요!!

그래도 사람은 어디 아프면 말이라도하는데..

강아지잖아요....

불쌍해서....ㅜㅜ

꼬리도 피부병땜에 털도 한웅큼 빠져버리고...

검사결과는 장염이긴한데 전염성은 아니라네요~~

안심이 되기보단 돈아깝...ㅜㅜ

계산하니 126000원 나왔네유~~

뭐 사촌누나에게 사료도 받아와서 먹이고~~

목욕도 시켜주고~~

약먹이고~~

잠자리도 만들어줬더니....

잡니다....썅노무꺼.....

아웅....

아침밥먹이고 약먹여야 하는데...

아...개땜에 일이 손에 안잡힐 줄은..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