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펌프 고장으로 시동이 안걸릴때

연료펌프란 연료탱크의 연료를 엔진으로 송출하는 장치이다.

원래 연료 탱크의 수명은 차량수명과 동일하여 폐차 시까지 사용이 가능한 부품이다.

적정기간이 지난후 교체를 해야하는 소모품이 아니다.

그러나 10만Km가 넘는 차량에서는 간혹 연료펌프의 고장이 발생하여 
시동이 안걸리거나 갑자기 꺼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연료 펌프가 잘 고장나는 운전자들의 경우를 보면 연료탱크의 연료를 
거의 다 소진하고 나서 경고등이 들어온 다음에야 연료를 넣는 분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 외에도 주행 중에 연료가 부족해서 차량이 정지할때까지 운전을 하던 분들이 많다.

이런 경우들을 보면 연료펌프의 고장은 바닥까지 연료를 소진하여 
탱크 바닥의 이물질이나 수분들을 빨아 올려서 수명이 단축되는 경우가 많다.

즉 연료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정도까지 연료 보충을 하지 않고 운전을 하게 되면 
펌프는 물론 연료 필터와 인젠터의 수명까지 단축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외에도 송출압력이 부족해지거나 연료탱크의 연료 레벨이 낮을 경우 
흡입을 못하여 송출연료량이 부족해지는 현상도 있으며, 중간이상의 연료량에서는 
정상 작동을 할 수 있어도 그 이하에서는 간혈적으로 작동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급선회시나 급정차시에만 연료공급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평소 연료 출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가까운 정비소나 스피드메이트 방문하여 연료 압력을 
미리 체크하여 미리 고장 여부를 판단하여 급작스런 엔진 정지로 인한 어려움을 벗어나도록 하자.

이번에 느꼈습니다, 기름값 조금 아끼려다 수리비 더 나온다는것을,,,

이제 5만킬로 정도 되어가는데... 벌써 연료펌프 고장이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