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대통령은 사드 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더민주당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이 중국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사드 문제에 대해 의견교환을 한다며 중국을 방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10년 전 한나라당이 야당 시절 혹시 ‘전작권 이양’ 반대한다고 의원님들 짐 싸서 미국 가신 건 혹시 기억 안 나시는지...

2. 김종인 더민주당 대표가 초선 의원 6명의 중국행을 말리면서 집권여당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더민주당의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사드 배치에 대한 당론이 바뀔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계파 노선 싸움의 연장이라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우째 어제 하신 말씀처럼 ‘도로 민주당’ 같은데?...

3. '엄마 부대'가 더민주당 초선의원 6명의 방중을 비난하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이들은 중국을 방문한 의원들을 매국노라 비난하고 박근혜 정부는 '친북,친중' 세력들의 주장에 흔들리지 말고 힘차게 밀고 나가라고 충고했습니다.
대체 저 분들은 누구 엄마래? 많이 궁금함...

4. 법무부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진경준 검사장에 대한 해임 징계가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 검사장의 해임이 파면을 회피하기 위한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입니다.
25%는 삭감돼도 연금은 꼬박 받으신다니... 어느 국민이 수긍하겠냐고~

5. 아키히토 일왕이 자신의 건강 문제를 내세워 '생전 퇴위' 의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가에서는 ‘아베 정권의 개헌에 대한 마지막 저항’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이 분이 백제의 후손이 맞기는 맞는가 보네... 반가워요~

6. 음란행위로 물의를 빚고 사직했던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중국인 카지노 고객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된 여행사 대표의 변론을 맡았다고 합니다.
제주지법에 따르면 김 전 지점장은 구속기소 된 서울 소재 모 여행사 대표를 변호하기 위해 제주지법에 변호사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가재는 게 편? 근데 이 양반 치료는 제대로 받은겨?

7. 전국의 초·중·고교의 우레탄 트랙 및 운동장을 모조리 다 갈아엎어야 할 모양입니다.
전국의 학교에 인조잔디·우레탄을 까는 데 약 4,800억 원을 투입한 데 이어 2,000억 원 넘는 예산을 들여 이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고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거지... 자기 돈 같으면 절대 안 그럴걸~

8. 전 세계인의 현재 자원 소비 수준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으려면 1.6개의 지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한국인처럼 생태자원을 소비하면서 살려면 지구 3.3개가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와 한국인의 1인당 생태자원 소비량이 그만큼 많다고 합니다.
작은 땅덩어리에 살면서 참 통도 크죠? 아껴야 잘 삽니다~

9. 고등학교 교사 10명 중 6명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학부모와 사교육 도움 없이는 경쟁이 불가능한 입시 체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가능한 이유로는 대학의 요구 항목을 학생 능력만으로는 힘들고, 교내 활동도 학부모의 능력에 따라 편차가 있으며, 수능과 내신 준비 등 너무 많은 일을 해야 한다를 꼽았습니다.
교육 당국이 이런 걸 모를 리 없을 테고... 아니다 분명 모른다 몰라...

10. 주차된 차를 파손하고도 전화번호 등 인적 사항을 남기지 않고 자리를 떠나면 앞으로는 뺑소니와 같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에 따라 징역형이나 1,500만 원 이하 벌금형의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양심을 속이다가는 큰코 다치는 수가...

11. 최근 민간이 설치하는 CCTV 숫자가 급격히 늘면서 CCTV 촬영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간한 ‘2015 정보화 통계집’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설치된 CCTV는 약 800만대로 세계 1위라고 합니다.
길거리 가장 많은 시빗거리가 ‘뭘 봐?’라는 거 아시죠? 잘못 보면 쌈 난다~

12. 거래 상황을 알려주는 은행 문자 서비스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몰래 바꾸고 통장을 털어가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전화번호를 바꾸고 통장에서 돈을 빼갔지만, 현재로써는 피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매번 개인정보 털리는 건 니들인데... 막을 방법이 없다면 대체 어쩌라는 건지...

13. 정부가 법적으로 건강보험에 매년 줘야 할 국비 지원 금액을 연례적으로 축소해 지원하고 있다는 비판이 국회에서 나왔습니다.
가입자한테서는 해마다 건강보험료 정산을 통해 미처 거두지 못한 보험료를 거둬가면서 정작 정부는 일방적으로 지원금 규모를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정작해야 할 의무는 저버리고 이게 뭡니까~ 짜증나~

15. 한국 문인협회가 육당 최남선과 춘원 이광수를 기리는 문학상을 제정하려던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문인협회는 ‘문학상 본연의 목적과 관계없이 친일 문제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비화하는 상황이라면 굳이 이 상을 강행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뭐 딱히 그 상을 받을 필요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16. 서울 지하철에서 유출되는 막대한 양의 지하수는 훌륭한 친환경 냉난방용 자원임에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유출 지하수는 여름 14∼19도, 겨울 14∼17도로 일정해 건물 냉난방 용수로 활용될 수 있는데도, 대부분이 그냥 흘려보내 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역사 냉난방에만 활용해도 연 100억이 넘는 돈을 아낄 수 있다는데... 괜히 나섰다 물 먹을까 봐?

17.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일 양국이 위안부 합의의 후속 이행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합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작년 말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후속 조치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호 관심사가 뭔지는 궁금하지 않고... 우리 관심사는 한일 합의의 백지화랍니다~

18. 늦은 밤 음주 후 양치질을 하지 않고 곧바로 잠이 들면 치아 건강에 매우 해롭다고 합니다.
술 등 알코올 음료에는 대부분 당분이 함유돼 있어 충치나 잇몸질환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치아변색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치맥 한잔에 까만 미소를 짓게 될지도...

19. 폭염 속에서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찍으며 전력수급에 노란불이 켜졌지만, '개문냉방' 영업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조만간 '에너지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내고 문을 열고 냉방하는 상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할 예정입니다.
과태료보다는 누진세를 적용하면 열라해도 안 열 텐데 말야... 덥다 더워~

20. 하태경 의원, 김제동 방송 진행 금지시켜야. 구구절절 옳으니 밉지?
12일 밤하늘에 '별똥별 쇼' 1시간당 최대 150개. 좀 선선할라나...
박원순 시장, 청년수당 정책 관련 대통령 면담 요청. 꿈의 요청.
여제자 5∼6명 성추행 초등학교 체육 교사 구속. 왜들 그러셔~
2년 새 '먹튀'한 상조 업체만 60곳 넘어. 숨 넘어가요~
더민주·국민의당, 공수처 신설 법안 공동 발의. 잘 돼야 할 텐데...

아는 것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할 때 비로소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

 

[출처 :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주1) 지난 주말 입추가 지났는데도... 날씨는 어후..죽겠네요...

 

주2) 레알 누진세를 내던 말던.. 에어컨을 끌수 가 없는... 하루종일 틀고 있네요..하악..

 

주3) 사정있는 날 빼곤 매일 올리려는데.. 댓글 하나 없으니 심심하긴 함.. ㅋ

 

주4) 이번주까지는 계속 덥다네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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