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DIY 진동댐퍼 질문입니다..
- [서경]알리바바리
- 조회 수 3691
- 2017.08.05. 13:56
2005년식이고 조만간 20만을 넘을거 같은데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시동걸때 약간 부조가 느껴지고요..열받으면 많이 나아집니다.
근데 핸들로 오는 진동이 달라졌습니다.
핸들에 손을 얹고 손가락을 보면 손가락이 막 떱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할까말까 고민되었던 진동댐퍼 쇳덩어리가 생각이 났습니다.
이게 딱 절반이 갈려서 효과만점 혹은 아주꽝 이라고 평이 되어있어서 지금까지 망설이고 또 그전엔 손가락 떨림은 별로 없던터라 잊고 있었는데 또 갈등생기게 하네요.
신호등서비스에선 미미 갈면 된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쓸 총알도 부족하고 해서 혹시나 그거달면 조금 아주 쪼금이라도 나아지려나 또 갈등 삼키고 있습니다.
이게 원리를 생각하면 전혀 쌩뚱맞은 원리는 아니거든요..
진동이 있는 부분에 뭔가 무거운걸 붙혀주면 확실히 상쇄가 되긴 합니다. 엔진말씀이 아니고요..
오래된 선풍기 같은거 막 떠는 경우가 있습니다..거기에 손가락만 얹어도 진동이 없어지는 원리와 같은거지요..
선풍기 본체 진동이 내 손가락을 타고 몸으로 흡수되면서 선풍기 진동은 사그라 드는 뭐 그런거....
이 갈등은 어찌 하오리까....덥네요..
건강유의 하세요..
답변달아주시는 분께 미리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댓글
진동댐퍼는 정말 미세한 떨림을 잡을려고 쓰는거에요 ㅎ 연식오래된 우리차들은
수십개를 달아도 아마 소용이 없을겁니다... 그냥 감성튜닝일 뿐이죠 ㅠㅠ
원천적인 마운트나 미션, 인젝터등등 비싼곳을 손봐야하는게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