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의자는 마트나 다이소에서 파는 '가죽시트용 티슈' 한 장+가죽시트용 보호제로 2주에 한 번 정도는 살살 문질러줍니다. 매트세척기는 안 쓰고, 셀프세차장에서 세차 후 휠너트 쪽, 백미러, 라이트 등 구석부분 물기 말리느라 양옆으로 에어건 500원씩 두 번 사용하므로 그때 바닥에 펼쳐서 에어건으로 매트를 불어줍니다. 진공청소기는 진짜 가끔 가다가...매트 밖으로 떨어진 흙먼지가 너무 많다고 느꼈을 때 빨아줍니다. 대부분 매트 위에 있다가 에어건에 의해 다 사라지더군요. 그 외에 플라스틱 부분은 한번 깨끗하게 해놓으면 잘 더러워지지도 않는데, 그냥 물티슈로 닦아주기도 하고 검게 변색된 부분은 PB-1과 물 섞은 걸로 살짝 뿌려서 문질러주면 어느 정도 색을 찾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어지간한 사람들은 차에 타면 다들 깨끗하다고 놀라네요. 저는 차에 어떤 물건도 안 실어놓는데 그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가끔 다른 분들 차에 타면 뭔 쓸데없는 게 차에 이리 많이 실려있지...하고 놀랍니다. 외부는 온니 손세차...셀프세차장에서 프리워시 찍찍 뿌리면서 벌레 죽은 거나 먼지 많은 곳 위주로 많이 뿌려주고, 1000원 넣고 고압세척수 쏴서 깨끗하게 정리 후 버킷에 물+식용유 넣어서 세차용 스펀지 같은 걸로 잘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에어건으로 구석진 부분은 물기 제거 후(이때 매트도 같이) 물기제거용 타올로 물기 완벽 제거하구요. 이후 저희 형이 사놓고 안 쓰는 이상한 왁스스프레이 같은 걸(전 왁스 돈 주고 사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로 잘 펴 발라주면 끝! 보통 이렇게 셀프세차장 가서 왁스칠까지 다 끝내면 체감상 한 두 시간 보내는 것 같은데, 전에 타이머 켜놓고 룰루랄라 하면서 해치우고 시간 보니까 거의 딱 한 시간 걸리더군요...

저도 대충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