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식 TLX 2발 수동입니다.

올 8월에 173,000km  짜리 업어와서 오늘 기준으로 176,000km  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크게 못느꼈으나 근래에 들어서 차체가 핸드폰 진동처럼 떨림으로 인해 운행후 다리 저림 증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주행시에는 그 떨림이 감소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정차시에는 확실히 떨림이 느껴지네요.

말타기나 안마의자 수준은 아니구요 그냥 핸드폰 진동 수준인데 엑셀레이터와 클러치, 핸들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어 운행을 마치고 2시간이 지난 지금도 손이랑 다리 저림 증상이 있네요.

디젤 차가 소음이랑 진동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제 차가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센터에서 문의해 본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고, 명칭은 생각 안나지만 엔진 하부에 있는 고무가 경화되서 그럴 수도 있고, 제가 다른 사람보다 예민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던데... 남들보다 예민한것 같지는 않구요 그냥 차체 떨림으로 인해 운전하기가 조금씩 싫어지고 있을 뿐이네요.ㅎㅎ

정차시 RPM은 700정도 수준입니다.

RPM이 높은건지, 차의 특성이 그런건지, 아님 다른 어딘가의 이상 발생으로 인해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차체 떨림(진동)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