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사람이 있네요
- [대전]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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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차에 가는데 제차 뒷유리에 저희 아파트 명의로 된 주차금지 스티커가 붙어있더군요.
그래서 제차에는 저희 아파트 스티커도 붙어있는데 왜 붙였나 싶어 경비실에 문의하러 갔는데 경비아저씨가 자기들은 붙일때 앞유리에다 붙인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 차에는 뒷유리에 붙어있었고요.
이때 마침 생각난 것이 전날 주차하면서 제 차 뒤에 검정색 제네시스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블박돌려보니 차번호가 주차할때 찍혀 있었고, 그래서 경비아저씨게 차번호 말해주니 못보던 차라고 하네요.
아마 그 차가 자기 차에 붙어 있던 스티커를 밤사이 떼고 제 차에 붙인것 같더라고요.
저 출근할때는 이미 떠난 뒤고요ㅎㅎㅎ
아침부터 황당한 일이지만 제 블랙박스는 주차중에는 전원 OFF 되게 해놔서 스티커 옮겨붙이는 장면은 안찍혔고
아파트 CCTV에는 찍혔을지 모르지만 출근해야되서 안물어 봤습니다.
경비아저씨께 다시 이 차 나타나면 경고좀 단단히 해 달라고는 했지만
다시 나타나지는 않겠지요??
좀 괘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아침입니다...
댓글 15
별난 사람들 많네요.
황당하셨겠어요;;
다시한번발견하시면 살포시 바퀴 앞뒤로 피스를...
스티커 남겨뒀다가 그차보면 붙여쥐야지요 ㅎㆍㅎ
저같으면 그차가 보이면 경비아재한테 가서 주차스티커 한장 받아서 양심에털났슈? 써놓고 앞유리에 붙히겠습니다.
고급 차 탄다고 사람까지 고급은 아닌 법이죠.
별 별 인간들이 다 있어요 ~
쓰레기가 잠시 들렸다갔나보네요;;;
오히려 고급차 타는 양반들이 더 거시기 매너인듯요
그인간 양심없는 강아지네요. 어떤인간지 ㅉㅉ
기분푸세요.
방금 길가다가 아파트 근처에 불법주차 되어 있길래 신고 넣어 줬습니다!!!
ㅎ ㅎ ㅎ`유쾌,통쾌,상쾌 ```^^
이상한 사람 입니다.
제네실수~~~ 에요^^
제네시스 얌생이 오늘 피똥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