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식 18만9천 가까이 탄 스퐁이가 있습니다.

명의는 전남에 사시는 어머니고 

2년전 운전면허딴  이후로 수원에서 제가 매일 끌고다녔던 

소중한  제차입니다.

16년전 폐차할정도로 가족이 큰 사고가 나고

진짜 악조건속에서  겨우겨우 할부금내고 지켜낸

우리가족에겐 넘나 애뜻한  스포티지네요

그러던중  어머니가 주소를  수원으로  얼마전 옮기셨더니 

시청에서 저감장치와 조기폐차 선택하라는  통보지가  왔어요

현 스포티지는 운전석과 뒷쪽 문이 초보때  혼박으로  긁힘과 약간의 찌그러짐이  있는데

공업사에서 스프레이칠로 타고 나중에 차 바꾸라고해서

타고있는상태입니다

저감장치달고 2년을 버텨줄지 미지수여서 

눈물머금고 보내야하는과정에서 

차량이 수원에서2년동안 등록되어있지않아

조기폐차 지원대상이 안될것같습니다ㅠ

대상이 되어도 속상한마당에...

현재는 멀쩡한  제 스퐁이를 그냥 폐차해야한다니....

외관때문에 그리고 이 시국에 중고차도 거래안될게뻔하고 

저감장치달고 2년버틸수도 없을지경 이고.ㅠㅠ

너무속상해요. 그냥 속상한마음에 끄적입니다.

어찌해야할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