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07월식 19만 킬로 소유자입니다.

제 30대 추억이 많아서 정리 못하고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 9월경 알터 나가서 엔진오일이랑 같이 교체 했는데

한달 뒤에 엔진쪽에서 물이 새기 시작해서

결국 워터펌프쪽 파이프 교체 했습니다.

이때 부터 장거리나 고속 달리는게 무서워서

집에 있는 다른 차만 쭉 탔습니다 

중간에 잠깐씩 타기도 했는데 연간 3천도 안탔네요.

배터리 방전 몇번 되고 주차장에서 시동 유지만 위해

일주일에 1~2 씩 공회전 1시간씩 했습니다.

문제는 최근 시내 주행 오랜만에 했는데

엉덩이에서 흰연기가 어마어마하게 나오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dpf 소각인듯 합니다.

맨날 공회전만 하니 많이 쌓였던건지 거의 10분.

문제는 그러고 몇주후부터 주말에 가끔 타보면

시동 상태가 조금 울렁거린다?

그러다가 그 다음에 타보니 멈춰 있다가 출발할때

가속이 바로 안되고 저rpm 에서 머물다가

살짝 울렁거림? 그러고 2~3초 후에 가속 됨.

근데 그렇게 탈때마다 이 시간이 조금씩 길어지는 듯 싶더니

저번에는 5초 이상 가속이 안되서 집 근처라 바로

주차하러 갔는데 거의 다가서 멈췄다가 출발하는데

시동이 완전꺼짐. 3번 정도 걸고 출발할려면 울렁대다가

꺼집니다. 그러다가 잠깜 기다렸다가 다시 걸고 간신히

주차는 했네요.

바빠서 아직 카센터도 못가봤고 

긴급견인 불러야 될것 같아서 날짜 보고 있어요ㅠㅠ

기아 1급 가려고요.

경고등이 없는데...제가 생각한 문제는...

1. 엔진오일 보니까 2018년 10월에 갈고 안갈았네요ㅠ

이렇게 오랜기간 안갈아본지 첨이네요. 1.5년이 넘음.

2. 엔진 터보나 egr 쪽 문제?

추억이 많아 조금더 가지고 있을려고 하는데 ㅠㅠ

큰 문제일까요? 일단 긴급견인 불러서 가봐야 할까요?

배터리 땜에 주말에 공회전 시동걸고 앉아 있는데

시동이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던데..

P 기어 상태에서 악셀 밟으면 rpm 은 잘 올러가는데

발떼고 나면 한동안 약간 리듬이 이상해지는것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