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각종 현안을 놓고 여야가 전방위로 충돌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경색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조위 연장, 공수처 신설, 백남기 씨 사건, 어버이연합 의혹, 대우조선 의혹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여소야대 만들어준 재미 좀 보자... 더운데 션~하게 말야...

2. 새누리당은 더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의 원내대표가 정국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에 나선 것과 관련해 ‘협치를 포기한 구태’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야 3당이 공조해 자기들 주장만 갖고 압박한다며 ‘협치를 외치던 야당이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얘기 하면 좀 남사스럽지 않나? 하긴... 알고는 못 하지~

3.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의 부동산 매입 의혹 제보자로 온라인에 유포된 청와대 비서관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찾아달라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서대문경찰서는 박화진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부터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게... 공익제보자 꼭 찾아서 포상해야 합니다~

4.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로 중국의 경제 보복과 북한의 핵실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실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정부가 이를 수습할 능력도, 방법도 없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야 그렇다 치고 중국대사관 앞에서 데모라도 할라나?~

5. 경찰이 ‘위안부 수요집회’를 주최하고 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소음 유지 명령서를 발부했습니다.
이는 집시법이 정한 기준 이하의 소음을 유지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경찰이 비현실적인 기준을 적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200회가 훌쩍 넘은 수요집회를 새삼스럽게... 왜, 누가 시끄럽데?

6. 정부 각 부처와 산하기관의 1급 이상 고위공직자 721명 가운데 96명이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위공직자의 비상장주식 보유에 대해 ‘탈법의 소지가 있다’며 보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진경준 검사 같은 양반 또 있지 않나 싶어... 냄새가 폴 폴~

7. 서울시의 청년수당 사업이 결국 법정으로 넘어가 법령 위반 여부를 다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복지부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고, 복지부도 곧 직권취소를 내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청년 취업 방안은 내놓지도 못하면서 몽니만 부리고 있으니... 보기 딱하다~

8. 연간 70억 원을 들여 운영하는 금융감독원의 해외사무소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뉴스 스크랩 수준의 보고서를 본부에 보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재원 자녀에게 사립학교 학비까지 대주는 파격적인 지원조항을 두고 있어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진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긁는 거 하면 난데... 나를 보내달라~~ ㅎ

9.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유통·요식업계에서 고안해낸 상품들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타격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고급 식당가는 물론, 백화점, 고급호텔 등지에서도 김영란법에 맞는 상품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말라니까요... 이렇게 다 생존의 법칙이 있다니까~

10. 이화여대가 직장인 대상 평생교육 단과대학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근본적 문제점은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 방식에 있다는 게 중론으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돈줄을 쥐고 대학을 통제하려니 그게 돼? 교육이 돈벌이 수단이면 그건 사교육이지~~~

11.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혀 재판을 받고 있는 로스쿨 재학생이 또다시 ‘몰카 범죄’를 저질렀다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그는 로스쿨 소속 학술 모임에서 활동했고 사법연수원 하계 연수프로그램 대상자로도 선발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놈이 법관이 되겠다고 하니... 감옥 안에서 몰래 세상 구경이나 하시라~

12. 일선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50대 이상 경찰관 비율이 경찰청 본청이나 지방경찰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평균 연령은 43세였으며, 시·도별로는 전북이 47세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 45세, 전남 44세 등 순이었습니다.

이러다 지구대가 노익장을 과시하는 곳이 되는 건 아닌지...

13. 무면허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면허 운전자의 주거지를 찾아가, 무면허 운전을 할 때까지 2~3일을 잠복해 사고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술 마셔도, 면허 없어도 핸들 잡기 없기~ 결국 고스란히 당신이 당한다는 거~

14. 대법원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단속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를 사실상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
대법원은 A 부장판사의 사직서를 보류하고 즉시 보직을 변경해 통상적 예에 따라 징계절차를 밟게 될 전망입니다.

하여간 사고만 치면 사직서 던지는 게 유행이라니까... 가만히 있어도 파면시켜 드립니다~

15. 교계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역 단체 대표가 목사 신분으로 신앙심을 내세워 과거 여자 고교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소년 사역 단체인 ‘라이즈업무브먼트’의 대표 이동현 목사는 여고생과의 부적절한 성관계가 ‘실수였다’며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인간이 청소년 사역을 맞았으니... 설마 이게 하나님의 뜻은 아니지?

16. 빙과류 제품 겉면에 유통기한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빙과업체들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제조·유통·보관이 이뤄지면 유통기한 자체가 의미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른 냉동식품은? 적어도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에 유통기한 정도는 표시 하는 걸로~

17. 해외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자주 발생하자 정부가 테러 피해 예방 수칙을 만들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조심하고, 눈에 띄는 복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디서 만나든 등산복 입고 있으면 ‘코리안’이니 살짝 걱정된다는...

18. 어버이연합이 종로구 인의동의 사무실을 비운 지 한 달 만에 기존 사무실에서 1㎞가량 떨어진 이화동의 한 건물에 새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어버이연합은 ‘여러분들의 후원에 힘입어 새 둥지를 틀었다’며 8월 말부터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움직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북세력 척결도 다 먹자고 하는 짓이지? ‘밥 먹고 합시다~’

19.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사실상 퇴출되면서 수입차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벤츠와 BMW가 양강 체제 굳히기에 나섰고, 국내 자동차 업계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갑자기 ‘한방에 훅 간다’는 새누리당 표어 생각나네... 있을 때 잘합시다~

20. 국제유가 4개월 만에 40달러 붕괴. 주유소는 요지부동
고대 학생들 페이스북서 또 성희롱, 학교 측 진상조사. 얘들아, 얘들아~
북한 간부ㆍ부자들 사이 한국 소주 참이슬 인기. 처음처럼은?
퇴직 고위공직자 영입신고 안 한 김앤장 또 징계. 법도 모르는 것들이...
김무성, ‘대통령 되면 총리는 전라도 사람’. 꿈이런가 하노라~
'보좌진 월급 빼돌린' 이군현 의원, 피의자 소환. 벼룩의 간을...
야 3당, ‘백남기 청문회’ 새누리당 안 받아도 그냥 한다. 무브무브 고고~

모든 변화는 저항을 받는다.
특히 시작할 때는 더욱 그렇다.
- 앤드류 매튜스 -

 

 

주1) 오늘 내일 완전 덥다고 하네요.. 지금도 너무 덥고... 햇볕이 뜨겁다 못해 아픈 느낌이더라구요..

모쪼록 건강 유의하세요..

 

주2) 내일은 못 올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철야작업이 있어서용..)

 

주3) 회사에서 일하는건 싫은데.. 사무실은 시원하니 나가기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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