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광양-완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남원 톨게이트에서 나갔습니다
나가는데 어떤 싼타페 유저가 방향을 몹잡다가 갑자기 제앞으로 확 끼는겁니다..
전 2차로에서 하이패스차로로 가는중이었고 그사람은 제반대로 넘어오는거였습니다
하이패스와 거리는 한 50미터 전이었구요
그래서 조심하라고 빵~한번 날렸죠~세게도 안날렸습니다..그냥 한 1초?
왜냐면 사고날뻔 했거든요..근데 그거 한번 울렸다고 창문을 내리고 욕을 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창문열고  쳐다보고 한마디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상황이 아니라서 지기가 싫었습니다.
"아저씨가 갑자기 잘못 끼어들었잖아요"이러고 지나갔습니다.. 물론 전 20대고 그쪽은 50대는 되보였습니다
어른이라 재수똥 밟았다 그러고 다시 가는데.. 차를 막 세우라는 겁니다..
그냥 무시하고 갔습니다..
옆차선 포함 2차로였는데 제 앞을 붕~~질러 가더니 옆에 차를 세우고 또 멈추라는 겁니다
짜증나고 상대하기 싫어서 그냥 또 지나갔습니다..
근데 이 아저씨 또라인가봐요.. 또 붕질러오더니 차들도 다니는데 길을 막아버리는 겁니다..
내리더군요..저 한테 와서 막 머라 그러는겁니다..
막 내 문을 열려고 합니다..안열어주고 창문만 열었습니다.
나이가 몇이냐는둥 너 어느동네에서 왔냐고 묻더군요..자긴 여기 고향인데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말입니다
남원 사람인가봅니다.. 그래서 "저 서울에서 왔어요 왜요?" 이러니 자기 동네 사람아니니 잠깐 할말을 잃더군요.
그러면서 부모님 옆에 태우고 그런식으로 운전하고말하면 안된다고 막 지x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당당히 말했습니다.. 블랙박스 있으니 누가 잘못했는지 보자고 했습니다.
그말 하고 나니..갑자기 혼잣말 하면서 담부턴 양보운전 잘하라고 하면서 가더군요
그사람때문에 뒤에 차 두대 서있었습니다.
그리고 중앙선에 급정거 해서 차도 박을뻔햇죠..
아참..말대꾸 몇마디 하더니 제 멱살을 잡더군요..(아까상황에서)
저도 짜증나서 뿌리친다음에 그분을 확 밀어재꼇습니다.(어른이어서 정말 안그러려 했는데 갑자기 멱살을 잡더군요)
관광차 남원 갔다가 별 더러운일을 당했네요.. 차에 가길래 저도 성질이 있어서 ㅋㅋ 크락숀 5초는 누르고 지나갔습니다..
정말 100%제 위주로 말한거 아닙니다 ㅋㅋ
다 잡소리지만 역시 블랙박스는 필요한 녀석이에요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