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 써보네요...혹시나 같은 경우 겪으시는 분이 있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발단...

보증 4만km를 40km쯤 넘겼을 때였습니다...

시동을 걸고 아잉팟을 물렸는데...

잘나오던 오디오가 갑자기 소리가 안납니다.

네비양의 아리따운 목소리도 더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젠장..."

시동도 다시 걸어보고...오디오를 꺼보기도 하고...아잉팟 선도 다시 연결해보고...

하지만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였어요...ㅜㅜ

처리

동네 오토큐에 갔더니...앰프쪽 체크해보곤 이상무

아무래도 네비자체 결함인 것같으니...큰 서비스센터로 가보라고 하더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라기에 하루를 지체하고 갔습니다...

소리가 안나니 답답도 하고, 보증기간이 끝나자마자 문제가 생기게 차를 만든 기아 욕을 주문처럼 외우면서...

일단 함 붙자고 화를 낼 준비를 하고 접수하러 들어갔더니 지긋하신 분이 웃으며 맞아주셔서...

일단 참았습니다...킁...ㅡㅡ;

고장 접수하고 접수처에서 담담자 호출...기다리는 동안 이젠 담담자랑 싸우려고... 맘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웃으며 와서는 순식간에 네비 리셋하고 멀쩡히 소리가 나는 차를 보면 벙찜...

어라라...

게다가 친절하게 네비 리셋법이랑 담달이나 다음다음달 중에 네비가 크게 업데이트 된다는 얘기 듣고...

화기애매하게 하하 호호 웃으면서 나왔습니다...ㅡㅡ;;;;

교훈

순정 네비 업데이트가 늦으면 때때로 오토케어 정보 송수신 과정에서 차량의 네비가 뻑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럴 땐 깔끔하게 네비 리셋하라더군요.

방법은 네비 화면 상단 좌우의 FM/AM버튼과 현위치버튼을 동시에 꾸욱 눌러주시라고...

교훈2

2월이나 3월 경 순정네비가 크게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뭐 사제 네비게이션 수준의 인터페이스로...

교훈3...

화 내지 말고 침착해야한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