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라고 불리는 이넘이 말썽이라 부산센터에 들어갔었습니다.
유료도로 진입시 결제 에러가 생기고요,
고속도로 진입시 통행권 발행이 정상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고속도로에서 나올때 결제에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부산센터에 방문하여 점검을 받았는데 현재 별이상이 없는거 같긴한데 시험운행이나 기타 문제고 그냥 새제품으로 교환해주신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근데 이넘이 전국에 제고가 없답니다. -_-
그래서 정비반장님께서 제작업체에 전화를 했더니 제작업체측에서 자신들 물건이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물건을 보내줄 수 없다는 겁니다. 핑계는 선불하이패스 카드를 베이스로 제작해서 후불카드는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특히 현대카드에서 나오는 후불하이패스카드는 인식오류가 많다네요... 그 이유가 1mm 차이도 나지 않은 카드 두께때문이랍니다. 된장 카드를 정밀가공해서 제작해야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반장님과 업체측에 전화상으로 실랑이하다고 기아본사 직원이 오셨는데 이분도 업체측과 통화하더니 업체측에서 물건을 보내주지 않아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헐~~~ 기아가 하청업체한테 힘을 못쓰다니 이거 원... 하는 생각에 더운데 고생하는 반장님(너무 친철했습니다 ^^)한테 뭐라하기도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근데 이거 생각할 수록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기아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이러저러해서 수리를 못하고 나왔다고 하니깐 잠시 후 반장님이 전화를 하시데요... 업체에서 물건보내기로 했다고...

며칠 후 방문해서 교환을 했습니다. 근데 이때도 업체측에서 만들 물건은 이상없는 걸로 하고 사용하던 룸밀러는 제착업체로 그냥 보내고 신품으로 달아주더라구요... 하청업체에서 자신들 잘못이 아닌걸로 할려고 무지 애를 쓴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알았다고 그냥 나왔서 운행중인데 이넘이 주차중에 열이 받음 카드를 정말 인식을 못하는 겁니다. 카드를 꼽아도 없다고 빨간불이 들어오고 몇번을 넣었다 뺐다 해야 겨우 인식합니다.
다시 센터에 들어가긴 그렇고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아마 지난번 사용하는 제품도 차량 내 온도 상승으로 인해서 오류가 발생했던거 같습니다.
차량 내부에 사용하는 제품설계를 이따위로 한건지 참...
온도 테스트도 안해 보는건지 그 업체사장과 기아 구매담당자를 혼재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