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내 품에 안긴 가솔린 미실양.

기쁜 마음으로 차를 가지러 갔습니다. 이것저것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대부분 만족할만 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시동 버튼을 누르니 시동이 걸리더군요.

버튼 시동은 첨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마냥 좋네요..

서서히 엑셀을 밟으면서 운전에 들어갑니다.

오.... 좋은데... 를 연발하면서 집사람과 같이 운전을 하고 가는데...

과속방지턱이나 요철부분을 지날때마다 모닝탈때의 승차감이 느껴지네요.

집사람이 모닝을 타고 다니기 때문에 같이 탔었는데..

승차감이 덩치 큰 모닝 타는 것 같았습니다. 집사람도 그렇게 말을 하네요.ㅎㅎ

전에 타던 차는 그랜져xg라서 그런지 승차감은 참.....

그래도 통통 튄다라는 말을 들었던터라 큰 실망은 안했지만, 승차감은 좀 안습이었습니다.

뭐 50킬로밖에 안탔기 때문에 더 타봐야 알겠고 적응되면 괜찮겠지만..

그리고 트립연비를 보니 10km/l 정도 나오더군요.. 시내 및 고속도로 같이 좀 타니까요.

가솔린도 에코시스템 끌수 있는거 같더라구요... 낼은 끄고 주행을 해볼까 합니다.
(되는건지는 모르지만... 계기판 좌측에 trip버튼 누르다 보면 ECO 켜짐이라고 나오잖아요.
거기서 reset 버튼을 누르면 꺼짐이라고 변경되네요.)

전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 승차감하나만큼은 후한 점수를 주기가 힘든듯합니다.
차를 사기 전에 여기와서 글도 많이 보고 정보도 많이 구했기에
저 또한 시승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