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가솔린 리밋+ 네비를 한달만에 받았습니다.

바로 썬팅, 언더코팅 마치고, 공구통해서 마련해둔 LED실내등 교체하고,
분당까지 드라이브 한탕 뛰었죠. 첫날 100km를 뛴 느낌입니다.

가솔린 답게 시동과 출발 모두 조용합니다.
100KM까지는 가속도 더딤 없이 올라갑니다.
(가솔린은 ECO모드 없어서 밟는대로 그냥~~~)
그러나 시속 100km RPM 2천 넘어가니 타이어소리, 바람 소리 제법 납니다.
길들이기 끝나거든 얼마나 요란한지....
간땡이 튜닝하고서 사정없이 때려 밟아봐야 겠습니다.

하드 상당이 딱딱한 느낌이네요.
조그만 땅의 굴곡에도 머리가 헤드레스트에 덜컥 덜컥 부딪칩니다.
입벌리고 있으면, 요철 등에서 이빨끼리 부딪칠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물렁거려서 휘청거림보단 지금의 하드한 느낌이 나을것 같네요.

디젤처럼  진정한 ECO모드가 있는건 아니지만,
계기판에 뜨는 ECO 글자의 색깔 변화만으로도 연비란 단어를 생각하게 합니다
오늘 길들이기라 얌전히 달려서 그래도 누적연비가 10.6 KM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타던차가 투스카니 엘리사여서,
스알 높은 차체가 적응이 어려웠네요...ㅋㅋㅋ (낮아졌다 하지만, 저에겐 높은 ^^)
이상하게 코너링할때 살짝 불안하더라는~~ㅋㅋㅋ

기타 소소한 것들로는
통풍시트 참 대견하구요~네비도 괘안습니다.
내장은 오렌지패키지인데...오렌지가 넘 누렇다는 느낌..;;;;

다른 회원분들이 지적하신 마감처리 부실이나, 잡소리 제 차에선 아직까진 잘 안보이네요.
전반적으로 건강한넘으로 잘 뽑은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제너시스 혼을 사놓고...DIY 자신없어서 손 못댄게 억울한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