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눈팅 유저입니다.

어제 밤에 와이프님 전화가 왔습니다.

"시동을 걸었는데 안 걸리고 갑자기 본네트에 연기가 나고 탄 냄새도 난다"라고..

즉시 나오라고 했고 보험사 견인차 불러서 동네 공업사로 입고 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각이라 아침에 재방문하여 상태를 보았더니 시동모터는 타 있고

그 영향으로 배선도 타 버린 상태더군요. 

공업사 사장님 얘기로는 만약 시동이 걸렸으면 바로 화재가 발생했을거라고 천만 다행인데 

이 지경이 되도록 뭘 했냐고 하시더군요.

모르겠어요... 와이프는 시동 한번만 걸었다는데 진짠지 몇번을 돌린건지 ㅜㅜ

퓨즈박스는 겉보기엔 멀쩡한데 탄 냄새가 심해서 아마도 퓨즈박스까지 나갔을거라고 얘기하시면서

ECU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시는군요.

혹시 이런 경험 하신 분 있으실까요?

아 인생 첫차인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돈은 돈대로 차는 차대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