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드럽게 변속되는 차량은 아닙니다..

저도 이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는데요.

10년동안 48000km. 

그간 애엄마가 마실용으로만 잠깐잠깐 타던차를 요즘에 제가 타고 있는데, 그놈의 저속 울컥임때문에 환장할 노릇이네요.

이게 2~3일간 세워놨다가 타면 거의 느끼지 못할만큼 좀 덜하고, 

날씨가 추워지면 또 좀 덜합니다.

시동걸자마자 급격한 오르막길등을 올라가면 더욱 심해지며

어느날은 또 아주 정상이 됩니다.

또 어느날은 미친듯 울컥거리고.

흡기크리인 인젝터 크리닝

터보. 에어플로센서. 크랭크각센서. EGR전부다 교환해봤지만 증상 호전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증상이 완벽하게 치료된게 EGR을 아예 막아버렸을때인데, 이건 금방 체크엔진뜨고 출력 병신되기때문에 안되구요.

요즘 주유소부터 바꿔보고 있는데, 

기존 에스오일넣다가

농협(오일뱅크)넣었더니  거의 발광하듯 심해지는것만 확인.

엥꼬까지 쓴다음 SK넣어보려고 합니다.

어느날은 정상 또 어느날은 매우 심해지는걸로봐서 어디 배선문제가 아닐까도 의심이 되는데 정말 이거 차가 보기도 싫을만큼 정나미 뚝뚝떨어지는 빌어먹을 고장이 아니라고할 수 없습니다.

내년봄까지만 찾아보고 안되면 차 팔아버릴 생각 입니다.

다시는 국산차 안삽니다.

제가 이제껏 프라이드부터 그렌저까지 수많은 신차를 사봤지만 정말 속썩이지 않은차가 단 한대도 없어요.

유일하게 속썩이지 않는차가  어디가서 외제차라고하면 욕먹는 폭바 티구안 입니다.

이건 정말 그냥 타면되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