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잡고 휴가를 받아 썬팅을 했습니다! 실패하면 시공받지뭐 라는 마음으로ㅎ

기존에 오래된썬팅지 떼어낼때는 그냥저냥 했는데,

남아있는 끈끈이 덕에 애좀 먹었습니다.

하필 날씨도 선선해져서 끈끈이도 열이 안받은 상태라

스티커 제거제 뿌리고 단면도로 손가락빠질정도로 긁고, 쉬었다 새벽에 나가서 또 긁고 해도

한면을 깨끗하게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헤라는 더더욱 깨끗이 안되고..

그러다 여기저기 검색을 통해 알게 된것이 바로 "썬크림"입니다.

썬크림 고루 펴바르고 1시간 정도 지난뒤 헤라로 문대니 정말 잘 떨어지네요.

그리고 미세한 부분은 단면도로 쓱쓱

처음하는 썬팅이라 혼자서 4시간은 넘게 걸린것같네요ㅋ

팁을 드리자면, 퐁퐁물은 정말 많이뿌리는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붙이기전에 유리창에 대서

사이즈를 맞춰보고 붙이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는 그러질 못해서 왼쪽은 좀남고 오른쪽은 좀 많이 우겨넣었네요.  그리고 끈끈이제거에는 썬크림입니다 썬크림!!

밑부분 몇군데에 미세하게 이물질이 껴서 방울방울이 보이지만 나름 대만족입니다.

하루정도 지나고 다시 봐야겠죠ㅎㅎ

썬팅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리려했는데 레벨이 안되는지 글쓰기가 안되네요ㅎ

뿌듯한 마음에 이곳에라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