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마음을 안고 광주 세차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첫 만남을 갖는 새 회원님들도 있으시기에
최대한 밝은 표정을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결국은 술 몇 잔에 눈물을 보이고 말았네요.
다음날 눈을 떳을때엔
가슴속에 뭉쳐있던 응어리가 많이 풀렸는지
한결 개운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Sr.1000님과 고고고님 그리고 여우비님께 제일 면목이 없네요.
첫 만남이었는데 밝은 표정으로 뵜어야 했는데 말이죠.
많은 분들이 격려 및 응원을 해주시어
큰 힘이 되었답니다.
어제 뵈었던 모든 분들
Sr.1000님,윤발이님,전갈신님,뽀꼬님,커피한잔님,박하스님,고고고님,여우비님,리스크님,응돌이님,돈마니벌자님
그리고 + 네XXX님
여러분 덕분에
가슴에 멍울을 많이 지울 수 있었네요.
눈물 보인 추한 모습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따스한 그 마음을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아픈일들도 잘 해결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