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란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줄 알겠다는 것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이다.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다.
예쁘고 잘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 것이 결국 내 실속이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남의 마음속에 좋은 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 장영희 에세이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중에서' -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힌다고 합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않게 하듯이
우리들 마음속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오늘 아침엔 이 글에 마음이 갑니다.
자자~ 한주의 시작인 월욜 아침 입니다.
한주의 시작인 만큼 마음을 맑게 시작합시다.
울 횐님들도 그렇게 마음의 아침 맞이 하셔서
기분좋은 하루 되시길요.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속에 숨어있는 3퍼센트 다 쏟아부어버리겠습니다~
그보다.. 세차장 아가씨는 어찌??ㅎㅎ
3%의 고운마음씨를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해야겠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