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요즘 힘듭니다. 저보다 마누라는 더 힘듭니다 ㅜㅜ 마누라가 입덧이 너무나 심합니다.. 먹지를 못하네요..
성격이 힘들어도 겉으로 표를 안내는 타입이라..( 회사에서는 티를 내야되는데..쩝 )
마누라가 공주 타입인데.. 완전 여왕으로 바꼇습니다.. 전 머슴에서 노비로 전락 ;;;
2달 5일째라고.. 어제 사진보니 1센티정도로 컷답니다.. 뭐가 뭔지 시커먼거 안에 그게 애기래요..
근데 중요한게 입덧이 정말 심합니다. 먹지를 못하네요. 아직 속만 니글거린다고 하고 오바이트는
안했네요. 과일은 그래도 조금은 먹길래.. 천두복숭아를 좋아라하네요...과수원에 가서 따서 먹입니다.
어젠 과일도 못먹고 그러다.. 갑자기 어디서 멍게가 입덧에 좋다라는 말을 들었는지.. 멍~~게...
멍~~게... 동네 횟집가서 조금 사왔네요.. 자고 있더군요...(하루종일 잠만잠 ㅋ)
자다 깨서 먹을란가... 했는데. 이게 왠일... 눈도 다 안풀렸는데.. 그걸 혼자 다 먹더군요....
원래 멍게를 못먹던 사람인데. 어느날 바닷가 갔다가 잠수해서 하나 건진거 까서 주고난뒤로는
멍게 엄청나게 잘 먹습니다.
아 서론이 길었군요... 멍게가 정말 입덧에 좋나요? ( 날거 먹지 말라는 말도 있던뎅....)
스포넷 애기 엄마님들~~~ 그리고 입덧 사모님들 두셨던 남편님들....
입덧 안할수 있는 방법 제~~발 알켜주세요...~~~
임신중...그리고 출산후 모유 수유할때도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회나, 멍게등등...상당히 몸에 좋은 음식이긴 하나..
익히지 않은견 감염의 위험때문에 피하라고 하는 음식들입니다.
마눌도 회랑 육회 정말 좋아하는데...임신 기간중은 물론이거니와...지금 모유 수유중에..입도 안대고 있네요..
그나저나..입덧 심하시면 주위에서 다 힘들건데말이죠..
그래도 친정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이 가장 효과적이긴 합니다..ㄷㄷ
힘내세요!!
입덧이 심하신데 입을 못대시면 비스킷같은걸 조금씩 나누어 드시라고 알려드리고 싶네요.
입덧이 좀 완화되더라구요.
입덧을 안하는방법은 저도 모릅니다 ㅠㅠㅠ
다행히 먹고 싶어하는 것이 있으면 바로 사다주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날 것은 되도록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수로 증상을 완화시키긴 하지만 그것도 입에 맞는 사람만;;;
공복이면 더더욱 입덧이 심해지니 비스킷같은 간식거리는 계속 비축해 두세요 ~
지금이 딱 힘들때라서 더욱 안타깝네요 ~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세요 +ㅁ+
다만 임신기간에 먹고 싶다고 말씀하신건 되도록 구해 주시는게.. 나중에 편안합니다.. ^^;
전 한여름 8~9월에 딸기가 드시고 싶다 하셔서.. 못구해 드린적이 있지요..
지금도 가끔 말하네요..;;ㅎ
임신기간중엔 면역력이 떨어져있기도 하거니와 아플때 약처방이 제대로 안된다는게 문제지요..
입덧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자연적인 현상이라 막을길이 없다고 하더군요.. 어디선가 비타민이 입덧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본것 같네요...B6이었던가...곡류나 콩류에 많다고 하더라구요...
시거나 차가운게 효과가 있다고도 하던데 사람마다 차이는 있는듯 합니다 ^^
닝겔로 영양제나 한방 맞게 해야겠네요..
산부인과 입원해도 입덧은 똑같겠죠??
사실 입덧은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고 지냈고요 머 먹고싶은것도 없어서 퇴근길에 머 먹고싶냐 물어보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멍개 좋다는건 잘 모르겠네요~ㅋㅋ
암튼 마눌님 잘해드려요 지금 못하면 평생 ㅎㄷㄷㄷ
울 마눌님은 이틀 입덧하더니 무쟈게 잘먹습니다...ㅡ.ㅡㅋ ㅋㅋㅋㅋ
지금 4개월 진행중입니다...
그리고 날것은 안좋다고해서 안먹고있습니다.
정보 취득상 읽어봤습니다~^^
비스켓.. 그리고 생강 과자.. 꼭 먹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닭고기도 애기가 닭살 된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는데요..
대신 불어난 것은 울 마눌 몸무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