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만난김에...과연 이애는 공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서 하나씩 보여줬죠.

나 : "EGR 가드 이거 어때?"
여친 " 이거 왜 하는데?"
나 : "속도향샹. 벌레. 돌 $#$#@$##$@ 등등등"
여친: " 고속도로에서 얼마나 밟을려고. 레이씽해요? 지금 본넷이 이쁨 저건 안이쁨 안됨.~"

이런방식으로...
그릴 - 그냥 까만색인거 똑같은데 뭘 바꿀려고... 고기철판같음 안이쁨.
그릴 안 LED - 안이쁨. 안됨
트렁크 안 LED등 - 왜 거기서 공부하게... 안이쁨. 안됨
브레이크등, 뒤쪽 헤드라이트? LED - 왜 아이라인도 발라주지...안이쁨. 안됨.
실내에 커피 넣는곳이랑 USB 꽂는곳  LED - 정육점 같음, 안이쁨. 안됨
휠 - 왜하는데? 경량화.폼..등등 ...지금께 이쁨. 안됨.
오디오 - 겉멋들었네. 안됨
이러하다....그럼
시트 키티옷 입힐까? - 이쁨. 괜찮음
핸들커버 키티꺼 더러워졌는데 다시 뽀송뽀송한걸로 바꿀까 ?  - 이쁠거 같음. 괜찮음
추울때 쓰게 담요 하나 살까 ? - 분홍색이면 맘에 듬., 등등등..

여친보내고 생각해본바 결론은

여자애들이 모닝사서 분홍색으로 이쁘게 꾸미는게 ....당연한거구나.. 라고 느꼈어요.!! ㅡㅡ;;
그리고 사수들 결혼하기전에 돈을 어떻게 하면 더 쓸까 하면서 평소에 사고싶은거 다 사고 결혼하던데.
이런 이유였구나 라는걸 느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