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완견이 도둑을 막다가 눈 바로 옆에 칼이 찔리는 큰 사고를 당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버논 스와트는 지난 6일 아침 자신의 애완견 벨라의 머리에 큰 칼이 꽂혔다는 이웃의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
스와트는 벨라를 발견했을 때 우측 눈을 살짝 비켜 길이 20cm 칼이 꽂혀 있어 기겁을 했다. 벨라는 올해 6살의 독일산 셰퍼드 종으로 이웃집에 도둑이 들어 집을 지켜주기 위해 공격했다 변을 당한 것이다.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자 수의사 역시 기겁하긴 마찬가지였다. 칼이 너무 깊게 박혀 있어 수의사가 두 무릎을 꿇고 양손으로 칼을 빼내야 할 정도였지만 다행히 뇌를 건드리지는 않았다.
수의사는 칼이 몇 cm만 더 들어갔더라도 치명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행히 수술 후 집으로 돌아온 벨라는 건강한 상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재 범인을 찾고 있는 중이다.
[뉴스속보부/ 사진 = http://www.dailymail.co.uk/ 캡처]
[짐승]앙팡테라블[충청총무]
(level 10)
36%
그나저나.. 치명상이 아니라서 다행이구요...
아무리 짐승이지만.. 저런 사진을 딱~! 노출 해주는것도 좀.. ㅎㄷㄷ
개 머리 높이와 사람 팔의 높이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방에 내리찍었네요.
보통은 사람이 당황해서 이리저리 휘둘러 베기 바쁠텐데요. 칼 아래로 쥐고 쓸 정도면...
옆집 개가 덤벼들면 그냥 나갈 것이지 왜 칼은 쓰고 그래~~
저먼셰퍼드 라고 기사 아랫쪽에 적혀 있군요. 셰퍼드란 개도 품종개량을 많이 거친 녀석인듯 합니다. 사전에 보니..
<1915년까지는 장모종과 강모종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단모종만을 육성하고 있다.>
는 내용이 있네요. 아마도 장모종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