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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 앉으면

두둥둥 | 조회 수 1391 | 2018.04.27. 13:46

저렇게 다 버리고도 죽지 않은 겨울나무 속에서

홀로 가는 길 서러우나 외롭지 않음을 깨우치십니다.

슬픔 하나가 마음을 얼마나 깨끗이 닦아내는지

알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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