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이 친구 결혼식 가려고 설 상경했습니다
식장이 여의도라 올림픽대로 타고 가다 내려서서
코너 돌아가는데 오른쪽에 차량이 밀고 오는 것을 보고
왼편으로 붙어서 가려는데 옆에 같이 가던 친구가 야야거리고
뒤에서 빵빵빵!!! 울리고 사이드 보니 사각에 벤츠 한대가 숨어있었더군요
거의 부딪칠뻔 했습니다 ㅠ_ㅠ

상대방 운전자에게도 정말 미안하더군요 어지간해서는 이런 실수 안 하는데
오랫만에 만난 친구라 얘기하다가 ..

거기가 설은 운전하기 참 빡시더군요 틈만 나면 머리 디밀고 깜빡이라도 켜주면 좋은데
들이대기부터 하고 길도 복잡하고 여유로운 시골서 운전 배운 전 참 적응이 안 되더라능..

담부턴 조심조심 살살 운전해야겠습니다

덧. 서행 중에 앞 뒤 오른쪽에 아우디 두대, 벤츠에 둘러 싸이니 완전 긴장 되더군요;;